[일산 맛집] 물회, 막회 밤리단길 웨이팅 맛집 <부산식당>

부산식당

주소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무궁화로181번길 42 1층
영업시간 
11:00 - 22:0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21:30 - 21:50 브레이크타임
14:00, 20:30 라스트오더
전화번호 : 031-911-0266
주차가능: 건물 앞 주차가능(몇개 안 됨 주의)

 

일산에서 횟집을 검색하는데 매번 나오는 부산식당!

일산 주민도 여길 추천했기에 회사사람들과 함께 저녁 회식(?)을 하기로 했다. 

예약이 따로 안되는걸로 알고 있어서 브레이크 타임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바로 가보기로 했다.

퇴근이 5시라 칼퇴근 후 바로 버스 타고 밤리단길 GO GO!

 

5시 30분이나 되었을까? 한번 모든 테이블이 꽉 찼다고 했다. 브레이크 타임에 미리 줄을 서있었나 보다.

그래도 대기가 앞에 2팀 밖에 없어서 기다리기로 했다.

나머지 일행들은 30분 후 퇴근이라 그 후에 도착했다. 조금 기다리고 6시 좀 넘어서 입장~

 

들어가 보니 내부는 생각보다 깨끗하고 여유로워 보였다.

테이블도 널찍널찍하게 있고, 한 9 테이블 정도? 있어 보였다. (사진이 없어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

 

좋은 자리 얻어서 앉아가지고 활어물회와 모듬막회를 주문했다.

난 알쓰라 술을 많이 먹진 못하지만 다른 직원들이 잘 마셔서 우선 소주부터 시킴;

 

기본찬이 생각보다 맛있게 나왔다. 새우튀김도 맛있었고, 전과 두부김치로 배고픔을 살짝 달래고 있을 때쯤 물회가 나왔다.

 

때깔이 다르다. 너무 맛있어 보인다. 육수와 메밀면을 따로 주셔가지고 맛잘알 직원이 알아서 슉슉 만들어주셨다.

 

근데 테이블에 물회 육수 넣는 방법이 있었다. (글 쓰는 지금 봄)

저때는 그냥 마구잡이로 다 넣었던 거 같다. 그래도 맛있었다!!!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밥은 절반정도 남긴듯하다. 

 

물회를 중간정도 먹었을 때쯤 막회가 나왔다. 이건 진짜 맛도리다. 맛있었다. 

김에다가 싸악 싸 먹으니까 진짜 극락~ 

 

나도 여기선 소주 반 병(?) 좀 안되게 먹었다.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취해갔다.

3명이서 5병 정도 시켰는데, 직원분이 2시간 30분이 넘었다고 나가달라고.... 나름 정중하게 부탁을 하셨지만 다른 테이블이 텅텅 비어있었음에도 쫓겨나는 거 같아서 좀 서러웠다. 

소주 한 병과 다른 사이드 메뉴를 더 시키려고 했는데.. 

 

주변을 둘러보니 여긴 술 먹으러 오는 곳이 아니라 정말 식사 위주로만 하고 가는 곳 같다. 

검색을 해보니 포장도 많이 하는 걸 보니 여긴 오래 있을 곳은 아닌 거 같았다.

 

밤리단길 자체가 주택가라 늦게까지 하는 거 같진 않았다. 그래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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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1. 전체적으로 음식들이 맛있다. 특히 모듬 막회 맛있었고 기억에 많이 남는다. 회 맛잘알들이 인정한 맛집!

2. 재방문 의사 있다. 근데 술은 시키면 안 될 거 같다; 오래 먹기는 힘든 구조다. 시간체크를 하시기 때문에..

   (다음엔 포장으로 먹어봐야겠다.)

3. 주차공간이 협소해서 버스 타고 오기 좋은 거 같다. 정류장과 가깝게 위치해 있어서 찾기가 쉽다.

4. 평일 저녁 7시 30분? 정도까진 계속 웨이팅이 있는 거 같으니 그 이후에 오면 그다지 안 기다리고 들어갈 수 있을 거 같다.